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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읽기

지난 발자국/정현종

by 김선자 2023. 1. 31.

지난 발자국

 

   정현종

 

 

지난 하루를 되짚어

내 발자국을 따라가노라면

사고의 힘줄이 길을 열고

느낌은 깊어져 강을 이룬다 ㅡ 깊어지지 않으면

시간이아니고, 마음이 아니니.

되돌아보는 일의 귀중함이여

마음은 싹튼다 조용한 시간이여.